'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6일째' 내부 구조물 떨어져 작업 일시 중단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15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수색 작업이 펼쳐지는 가운데 201동 23~38층 바닥슬래브와 외벽이 무너져 내려있다. 지난 11일 사고 발생 이후 닷새째를 맞이한 이날까지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2022.01.15. [email protected]
16일 광주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께 붕괴된 고층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져 작업이 중단됐다.
오후 수색 작업은 지상으로 나와있는 공사 자재를 중장비를 동원해 치우기를 하던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졌으며 경고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작업이 중단됐다.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 등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안정성 여부를 확인 한 뒤 .구조작업 재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파트 201동 39층 옥상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려 현재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사고 나흘 째인 지난 14일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발견한 실종자 1명은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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