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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9% 민주당 31.3%…국힘, TK·20대서 상승[리얼미터]

등록 2022.01.17 08:00:00수정 2022.01.17 08: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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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격차 7.7%p차로 벌어져

국민의힘 TK서 상승…민주는 호남서 하락

국민의힘 20대·학생 지지율 큰폭으로 올라

[서울=뉴시스]1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월2주차 정당지지도.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 격차가 3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지만 7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1월2주차 주간집계(1월9~14일)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4.4%포인트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2.3%포인트 하락한 31.3%였다.

이어 ▲국민의당 9.3%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4% ▲시대전환 0.6% ▲기본소득당 0.5% ▲기타정당 1.4%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지난주 1%포인트 차까지 좁혀진 국민의힘과 민주당 격차는 다시 이번주 7.7% 포인트 차로 벌어지면서 3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 수도권 등에서 지지도를 회복한 반면 민주당은 호남권과 30·40대 등에서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대구·경북(7.6%p↑, 45.8%→53.4%) ▲인천·경기(7.6%p↑, 31.2%→38.8%) ▲서울(3.1%p↑, 37.2%→40.3%) ▲대전·세종·충청(2.4%p↑, 36.6%→39.0%)에서 오르고, ▲부산·울산·경남(2.5%p↓, 45.3%→42.8%)에서 떨어졌다.

성별로는 ▲남성(6.5%p↑, 35.2%→41.7%) ▲여성(2.4%p↑, 34.1%→36.5%) 모두 올랐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14.6%p↑, 33.3%→47.9%) 상승이 두드러졌다. ▲40대(6.7%p↑, 23.1%→29.8%) ▲30대(6.4%p↑, 31.8%→38.2%)도 올랐으며, ▲70대 이상(2.9%p↓, 48.9%→46.0%)은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5.2%p↑, 62.9%→68.1%) ▲중도층(2.2%p↑, 31.8%→34.0%)에서 올랐으며, 직업별로 ▲학생(20.4%p↑, 30.3%→50.7%)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직업군에서도 모두 지지도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권역별로 ▲광주·전라(8.3%p↓, 60.8%→52.5%) ▲대전·세종·충청(5.4%p↓, 33.6%→28.2%) ▲서울(3.1%p↓, 31.0%→27.9%) ▲대구·경북(3.0%p↓, 22.2%→19.2%) ▲인천·경기(1.6%p↓, 34.1%→32.5%)에서 하락했으며, ▲부산·울산·경남(4.8%p↑, 24.5%→29.3%)에서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성(3.3%p↓, 34.2%→30.9%) ▲여성(1.1%p↓, 32.9%→31.8%) 모두 떨어졌으며, 연령대별로도 ▲30대(7.0%p↓, 34.3%→27.3%) ▲40대(3.1%p↓, 45.2%→42.1%) ▲20대(2.6%p↓, 22.1%→19.5%) 등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4%p↓, 34.2%→32.8%)에서 떨어졌으며, 직업별로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9.1%p↓, 39.3%→30.2%) ▲농림어업(5.6%p↓, 32.3%→26.7%) ▲가정주부(3.1%p↓, 31.7%→28.6%) ▲학생(2.1%p↓, 20.7%→18.6%), 사무·관리·전문직(1.7%p↓, 37.7%→36.0%) 등에서 떨어지고 ▲자영업(2.3%p↑, 36.2%→38.5%)에서 올랐다.

[서울=뉴시스]1월2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1월2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 (리얼미터) *재판매 및 DB 금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2.2% 낮아진 오른 40.3%로, 부정 평가는 3.1%포인트 오른 56.7%로 집계됐다.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6.4%포인트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 있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2월1주차 조사에서 40.5%로 40%대 진입한 이후 12월2주차(40.4%)→12월3주차(40.2%)→12월4주차(41.1%)→12월5주차(40.4%)→1월1주차(42.5%)→1월2주차(40.3%)로 7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77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31명이 응답을 완료해 7.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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