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높은 파도" 인천과 도서지역 잇는 일부 항로 통제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서해상의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30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선착장에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다. 2020.06.30. [email protected]
인천항 운항관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6~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0.5~3.5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오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2척 운항이 중단됐다.
또 인천~이작도를 잇는 1개 항로 여객선 2척은 조기 회항 할 예정이다.
나머지 인천~제주도, 인천~덕적도(오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4개 항로 여객선 4척은 정상 운항 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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