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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청소년 생리대 지원, 9~24세로 확대

등록 2022.01.17 12:00:00수정 2022.01.17 12: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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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연령 11~18세→9~24세

매월 1만2000원 포인트 지급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 로고(사진=뉴시스 DB) 2021.09.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여성가족부 로고(사진=뉴시스 DB) 2021.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여성가족부는 17일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의 건강권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기존 11만4000명에서 24만4000명으로 최대 13만명의 청소년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에 해당되는 만 9~10세는 이달부터, 19~24세는 5월부터 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다.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모바일 앱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 신청없이 만 24세까지 계속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5% 인상된 월 1만2000원이며 신청한 달부터 바로 지원된다. 서비스 신청 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으면 구매지원금이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된다.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면 된다. 구매권을 사용할 수 있는 구매처는 카드사별로 상이하므로 지정된 구매처인지 확인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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