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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신규감염 223명·본토 163명...톈진 80명 "급증"

등록 2022.01.17 10:38:58수정 2022.01.19 1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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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94명 치료 중·중환자 15명...총 접종 15일까지 29억3348만 회분

[톈진=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톈진시 난카이구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이곳 직원이 검사받으러 온 시민들에게 줄 서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2022.01.10

[톈진=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간) 중국 북부 톈진시 난카이구에 있는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이곳 직원이 검사받으러 온 시민들에게 줄 서는 것을 안내하고 있다. 2022.01.1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중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톈진과 허난성, 다롄, 광둥성 주하이와 상하이, 수도 베이징에서도 속속 발견된 가운데 코로나19에 걸린 신규환자가 전날보다 거의 2배 늘어난 223명 발병하고 이중 본토에선 163명이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2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 누계 확진자가 10만5087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35명, 광둥성 8명, 쓰촨성 5명, 광시 자치구 3명, 저장성 2명, 윈난성 2명, 수도 베이징 1명, 랴오닝성 1명, 푸젠성 1명, 산둥성 1명, 허난성 1명 합쳐서 60명이다.

본토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퍼지면서 3차 전수검사에 착수한 톈진이 진난구 79명과 둥리구 1명 등 80명, 감염자가 크게 느는 허난성이 도시봉쇄에 들어간 안양 60명, 쉬창 7명, 정저우 1명 등 68명, 광둥성 주하이 5명과 선전 2명, 메이저우 1명, 중산 1명 등 9명,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54명, 광시 자치구 충쭤(崇左) 1명이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1만2124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1286명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감소한 28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모두 국외에서 들어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9만6957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48만3318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5만6362명으로 전날 5만3299명에서 3063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1286명을 포함해 3494명으로 전날 3461명보다 33명 증가했다. 중증환자는 전일보다 2명 많은 15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5일 450만4000회분을 합쳐 29억3348만5000회분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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