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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공동주택 공사현장 18곳 긴급 점검하라"

등록 2022.01.17 1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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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점검반

동절기 공사 콘크리트 양생 등 확인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17일 회의에서 천안 지역 18개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17일 회의에서 천안 지역 18개 아파트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최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외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17일 "중대재해예방 전담(TF)팀의 철저한 이행과 함께 공동주택 공사현장 18곳에 대한 긴급 안전 관리를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천안은 아파트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여건상,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철저하게 지도 점검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절기 공사 중지 여부와 하청에 따른 공사자재부실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달라"며 "선제적으로 관내 18곳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사고 없는 건설현장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시공기술사·구조기술사·건축사·소방서·고용노동부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동절기 공사의 적정 이행여부, 콘크리트 양생 확인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천안시는 안전관리가 소홀한 현장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후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제재를 조치할 방침이다.

앞서 천안시는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중대재해예방TF팀을 신설했다.

 중대재해예방TF팀은 천안시 관할 산업현장, 공중이용시설, 공중교통수단 등에서의 안전보건체계 구축 의무를 철저하게 이행하고 중대재해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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