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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회서 120명 집단감염…"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판정"

등록 2022.01.17 1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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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교회서 120명 집단감염…"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판정"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지역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특히 이들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감정동의 모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교인 등 1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이들 확진자 가운데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를 다녀간 교인 등 349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해당 교회를 폐쇄 조치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감정동 한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확진자가 오미크론으로 확인되면서 예배 참석자는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했다"면서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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