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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남 대선조직 강화 총력전

등록 2022.01.17 1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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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문화강국경남위원회 출범

앞서 지난 15일 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청년본부 출범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 경남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대전환선대위 제공)2022.01.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 경남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대전환선대위 제공)2022.01.17.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과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오는 3월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조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경남선대위는 17일 오후 경남도당에서 '문화강국 경남위원회' 출범식 및 문화강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선대위 김정호 상임위원장, 양문석 총괄본부장, 문화강국위원회 도종환 위원장, 김준권이동영 부위원장, 차재근 정책특보 등이 참석했다. 현재 문화강국 경남위원회 회원은 1100명이다.

성춘석 상임위원장은 출범선언문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반도체, 자동차를 수출하는 제조업 강국에서 BTS, 기생충,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등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한류문화를 수출하는 문화산업 강국이 되었다"면서 "한류로 지칭되는 우리나라 콘덴츠가 이렇게 성장한 것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정책으로 지원한 바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술인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는 너무나 소중하며, 사회적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면서 "예술인 권리보장법, 예술인복지, 예술인기본소득제 등을 이재명과 함께 진정한 문화강국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강국 경남위원회는 지역콘텐츠 개발, 메가시티 국제문화교류,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청년예술가 지원제도 마련, 예술인 일자리 창출, 예술인 창작환경 기반 조성, 예술강사 처우 개선, 예술단체와 예술인 역량 강화, 자생적 생활문화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기반 위에 백범 김구 선생이 꿈꾸었던 담론의 문화강국론을 이재명과 함께 써나가자"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희망 경남선거대책위원회는 앞서 지난 15일 오후 경남도당 5층 강당에서 청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15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희망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제공)2022.01.1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지난 15일 오후 국민의힘 경남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희망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경남선대위 제공)2022.01.17. [email protected]

행사에는 이달곤 경남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곽민혁 청년본부장, 이창훈 경남도당 청년위원장협의회장, 각 시·군 청년 선대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곽민혁 청년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문재인 정권은 극성 지지자들에 기대어 진영논리와 왜곡된 정책으로 국정을 운영해온 결과,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도, 집도, 기회도 잃었다"면서 "특히, 문 정권의 탈원전 추구로 원전산업은 피폐해지고, 코로나19 대응 부실로 소상공인들의 고통은 가중되는 등 경남경제가 침체되었고, 그 피해는 경남 청년들에게 직격탄으로 날아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취업을 준비하는 경남 청년, 창업을 시도하는 경남 청년들은 이제 더 이상 경남에 있지 못하고 봇짐을 싸고 다른 곳으로 떠나고 있다. 이게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 이유다"면서 "경남 청년선대위원 여러분이 하나되어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달곤 경남 총괄선대위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선 결과로 대한민국이 '공정과 상식의 나라'로 나아가느냐, '포퓰리즘으로 점철된 나라'로 퇴보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며 "공정과 상식이라는 관점에서 2030 청년들의 정치 참여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위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반드시 경남에서 투표율 80% 이상, 득표율 70% 이상, 즉 '8070' 프로젝트를 반드시 달성해, 윤석열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저 역시 경남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서 청년선대위원들의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달곤 위원장과 청년 선대위원들은 '청년들과 혁신을 소통하다' 주제로 토론했다.

6월 지방선거 청년 후보 출마예정자들의 '제20대 대선 필승!! 청년 리더 응원 퍼레이드'와 청년본부 시·군별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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