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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시작부터 끝까지 '한눈에'…가이드북 첫 발간

등록 2022.01.17 15: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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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획·설계·공사·유지관리 등 체계화

[무안=뉴시스]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절차 가이드북.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절차 가이드북.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도는 공공건축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 업무절차 가이드북'을 도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건축 사업은 행정절차가 복잡하고 단계별 적용 법령과 지침 등이 많아 일선 담당자가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이드북은 건축공사의 전 과정을 기획에서부터 용역·설계·공사·유지관리까지 4단계, 54개 업무별로 체계화해 필요 절차에 따라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특히 업무별로 민간전문가에게 지원받을 수 있는 사항을 안내해 공공건축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절차별로 흐름과 주요 사항 등을 도표화해 시각적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가이드북은 현재 도에서 추진하는 농업인지원센터, 동부권 감염병 진단센터 등 5건의 공공건축물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또 22개 시군과 전남도소방본부, 민간전문가, 대한건축사회 전남도건축사회 등에도 배포해 전남도 공공건축물의 디자인과 품격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가이드북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관계 공무원뿐만 아니라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과 도민들이 쉽게 보도록 전자책으로도 제작, 전남도 누리집에 게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업무절차 가이드북이 도 건축공사 관계 공무원의 업무부담 경감과 공사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공공건축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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