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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식 흑묘백묘론 "박정희·DJ 정책 구분 말고 잘 쓰면 발전"

등록 2022.01.17 17:46:49수정 2022.01.17 17: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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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고향…"TK 출신이란 데 큰 자부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당 대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부겸 국무총리, 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01.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당 대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부겸 국무총리, 이상택 매일신문사 사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네편, 내편 가리지 말고, 진영을 가리지 말고, 좌우 또는 박정희 정책이냐, DJ 정책이냐 구분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잘 채택해 사용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해 "앞으로는 통합의 길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우리 근현대사에 기여한 바가 상당히 많다"며 "대한민국 이전의 조선의 개혁 정신의 산실이다. 개혁 사대부들의 본고장이고, 구한말 항일운동, 독립운동의 중심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수립 이후에도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떨쳐 일어났던 기개가 살아있는 고향"이라며 "저 역시 대구·경북 출신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 중 하나가 불균형·불공정·양극화 극복"이라며 "그 중에서도 수도권과 지방 간 엄청난 격차를 이겨내고 균형발전을 이뤄내는 게 과거의 시혜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핵심적 성장전략과 핵심적 가치가 됐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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