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4명 신규 확진…집단감염 여파 계속(종합)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 누적 확진자 수가 7456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7423~7456번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에서 2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9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3명은 미국, 슬로바키아 등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별로 양산 감림산 기도원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이 집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동구 모 고등학교 체육부 관련 확진자는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울산 19명, 경북 2명)이 됐다.
시는 확진자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오미크론 감염자는 해외유입 42명, 확진자 접촉 18명, 원인미상 3명 등 총 6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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