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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

등록 2022.01.18 02:34:32수정 2022.01.18 04: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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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지난 14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한 후 사흘 만에 다시 발사체를 발사한 17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2.0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비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이 올해 4번째로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미국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면서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위배되는 것으로 북한의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가한다"고 지적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미국은 북한에 대한 외교적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성 김 미국 북핵 수석대표가 한국, 일본 수석대표와 가진 유선협의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 동맹국에 대한 관여와 3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성 김 대표가 한반도 완전 비핵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 김 대표는 북한에 불법적이고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하면서 미국이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한다고 천명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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