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이 대한민국 대통령 된다면…김승우 사극 도전
김승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김승우가 TV영화 '대통령 정약용'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대통령 정약용은 다산 정약용이 현재로 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는 이야기다. 동명의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희망의 별-이퀘지레템바'(2010) 이홍석 감독과 영화 '정직한 후보'(2020) 방봉원 작가가 만든다. 다음달 온·오프라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승우가 '정약용'을 맡는다.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학자 겸 문신으로 실학을 집대성했고 시 2500수를 남겼다. 유배에서 풀려나 귀향길에 오른 1818년에서 204년 뒤인 2022년 대한민국으로 와 20대 대통령이 돼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김승우는 "지난해 원작 소설을 읽고 관심을 가지던 차에 극본을 받았다"며 "이야기에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만나게 될 대통령 정약용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