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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동산·토지분야 주요 시책안 마련…7개 전략·82개 과제

등록 2022.01.18 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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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안정화 및 스마트 토지정보 실현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피해 신고센터 운영, 국가지점번호 표기실태 일제조사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부동산·토지정보 분야 7개 전략 82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도는 '부동산 안정화 및 스마트 토지정보 실현'을 비전으로 '2022년 경기도 부동산·토지정보 분야 주요 시책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략별 주요 추진과제를 보면 '공시가격의 공정가치 반영·균형발전'을 위해 공시가격제도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불공정한 공시가격을 현실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사업 시 일정액(20~25%)의 개발이익을 환수한다.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QR코드 부착,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상시 지도·점검 등을 지속한다.

'토지거래허가제 운영·기획부동산 등 불공정 행위 근절' 전략의 추진과제로는 토지거래허가제도의 안정적 운영, 기획부동산 불공정 거래행위 근절 강화 등을 위해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한 정책지원' 전략에서는 경기부동산포털의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개선, 드론 영상 제공기관을 경기도에서 시·군과 산하기관으로 확대, 드론 조종 경진대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그 밖에 ▲미래지향적 업무추진·지적행정 선진화 ▲입체주소로 변화와 신기술 융합을 통한 도민 삶 개선 ▲지적재조사사업 활성화·안정적 사업추진 등의 전략별 추진과제도 담겼다.

권경현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투기 예찰 및 근절대책을 펼치면서 다양한 토지정보를 도민에게 신속·정확히 제공하겠다. 도민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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