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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육복지이음단 울산 전역으로 확대

등록 2022.01.18 0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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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운영 만족도조사 결과 91% '긍정'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육복지이음단을 5개 구·군 전체로 확대해 울산 전역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북구 농소, 동구 화정·방어진 지역에서 교육복지이음단을 시범 운영했다. 학부모, 작은 도서관 활동가, 지역사회 봉사단 관계자 등 교육복지이음단 23명이 어려움을 겪는 학생 12명을 모두 170여 차례 만나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학습이 느린 학생에게는 기초학습 지원을, 정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는 상담 지원을, 조손가정 학생에게는 시장 보는 법, 빨래하는 법, 요리하는 법 등을 알려줬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운영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울산 전역으로 확대한다. 교육복지이음단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복지이음단 100%, 이음학생추천인 100%, 이음학생 91.6%가 긍정 응답을 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시민들이 여러 어려움에 놓인 학생들과 1대1로 결연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상담, 돌봄 등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후견인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복지이음단 확대 운영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복지이음단을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음단원이 사는 인근의 학생을 연결해 일상적으로 학생을 돌보며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이음단 활동을 위해 상담 기법과 아동성장 지원에 필요한 아동복지 체계, 비폭력대화법 등 연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돌봄 전문가자문단을 통해 정기활동에 대한 조언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복지이음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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