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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민지 제치고 1위 차지한 검색어는? 장하나

등록 2022.01.18 1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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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승 올린 박민지 2위

KLPGA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 3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장하나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21.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일 경기 포천시 아도니스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장하나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2021.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해 KLPGA 골프팬이 가장 관심을 가진 키워드는 '장하나'로 집계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KLPGA 데이터센터’의 인기 검색어를 통해 분석해봤다.

KLPGA는 2018년 KLPGA의 역사와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골프팬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누구나 각종 대회 및 역대 기록, 선수 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를 찾은 골프팬이 검색창을 통해 찾아본 키워드는 선수 이름이 대부분이었다. 그 중 1년 동안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는 KLPGA 대표 스타플레이어인 장하나(30·비씨카드)였다.

장하나는 지난 시즌 KLPGA투어 최초로 '생애 총상금 50억원'을 돌파했고, 매 대회 최다 상금 기록을 경신하면서 이슈 몰이를 했다. 지난 6월에는 '롯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국내외 투어 10년 연속 우승 기록을 작성했다.

장하나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골프팬분들이 이렇게 큰 관심을 가져주셨다니 정말 기분이 좋다. 지난 시즌에 상금과 우승으로 여러 기록을 세웠고, 계속 꾸준한 성적을 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인 것 같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골프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나는 "올해는 우승은 물론, 작년처럼 늘 꾸준한 성적을 올리는 선수가 되겠다. 이번 시즌 활약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박민지가 1번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10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FR에서 박민지가 1번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 번째로 많이 검색한 선수로는 지난 시즌 6승을 일궈내며 자타공인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랭크됐다. 박민지는 시즌 최단기간 6승뿐만 아니라 KLPGA투어 시즌 최고 상금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했다.

3위에는 39년 만에 'KLPGA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이, 4위에는 골프 예능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필드 여신 유현주(28·골든블루)가 자리했다.

5위에는 LPGA투어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준 김효주(27·롯데)가, 6위에는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이름을 올렸다. 7위와 8위에는 각각 골프 전설 박세리(45)와 박인비(34·KB금융그룹)가 나란히 올랐다. 9위는 올해 LPGA 투어에서 활약을 예고한 최혜진(23·롯데)이다. 최혜진은 2020년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선수뿐 아니라 KLPGA투어와 관련된 키워드도 많이 검색됐다.

'우승'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정규투어 시드전'이 많이 나왔다. 홀인원과 코스레코드, 연속 우승, 생애 첫 우승 등도 인기 검색어에 올라, 기록에 대한 골프팬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리더보드와 라운드, 메이저, 국가대표 등의 검색어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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