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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관광지 익산시민의 자긍심으로 재탄생…공정율 98%

등록 2022.01.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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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미륵사지 관광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미륵사지 관광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미륵사지 관광지가 전북 익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관광지 지정 이 후 조성계획변경승인, 실시설계, 문화재 심의 등의 행정절차 후 조성사업이 전개돼 오던 미륵사지 관광지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국비 등 총 386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돼 오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된 이래 16년의 공사를 거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8%다.

사업이 완료되면 미륵사지 일원에는 총 면적 10만8743㎡ 내에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주차장, 녹지공간 등의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익산=뉴시스] =미륵사지 관광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미륵사지 관광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통문화체험관은 현재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미륵사지 관광지 내에 지난 1월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게 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쌍릉 등 익산문화권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보존하며 조사·연구·전시・교육하는 복합문화기관으로 활용돼 오고 있다.

이 박물관 3개의 상설전시실에는 국보와 보물 등 3000여점이 전시돼 지역민의 자긍심을 키우고 있다.

시는 미륵사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조성에도 주력해 왔다.

익산박물관

익산박물관

이미 지방도 722호선 1km 구간 이설과 4차선 확장을 지난해 8월 완료해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 장애물 없는 환경을 조성해 전통문화체험관과 미륵사지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있다.

시는 1월말까지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한 후 오는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의 준공 승인을 득해 고도 익산의 위용을 드높인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며 “수려한 조경과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 등이 갖춰져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국립익산박물관, 최근 개관한 어린이박물관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관광도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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