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가, 화산분출 후 쓰나미로 최소 2명 사망" 일본 정부
[AP/뉴시스]일본의 기상 위성 히마와리-8호가 촬영해 일본 기상청이 공개한 사진. 지난 15일 남태평양 국가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이 폭발하는 모습이 보인다. 2022.01.17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대규모 해저 화산 폭발 후 쓰나미(해일)가 덮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 최소 2명이 숨졌다고 일본 정부가 18일 밝혔다.
마이니치 등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가에서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사망자 중 첫 사망자로 보고된 영국 여성 앤젤라 글로버가 포함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또 통가 정부를 인용해 수십 채의 가옥이 무너지거나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 케이블이 끊어져 통가의 외딴 섬 대부분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통가에 거주하는 일본인은 약 40명으로 이들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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