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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용장도 모바일로'...완도군의회 첫 시행 눈길

등록 2022.01.18 1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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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상황 반영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상징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의회는 18일 군의회에 배치된 공직자들에게 모바일 임용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의회 제공). 2022.01.18.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의회는 18일 군의회에 배치된 공직자들에게 모바일 임용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의회 제공). 2022.0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비대면 행사가 보편화된 가운데 전남 완도군의회에 모바일 공무원 임용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완도군의회에 따르면 허궁희 의장은 최근 군의회에 배치된 공직자 16명에게 모바일 임용장 그림파일을 전송했다.

지방의회 30년 만에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처음으로 군의회에 배치된 공직자들이 대상이다.

허 의장은 'OOO 주무관님. 완도군의회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점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모바일 임용장을 전달했다.

완도군의회 김윤화 주무관은 "휴대전화로 임용장을 받아보면서 깜짝 놀랐고 신선함을 느꼈다"며 "임용장을 저장해두고 초심을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을 반영해 모바일 임용장을 전송한 뒤 추후 공식 임용패를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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