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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O 사무총장 입후보 강경화 전 장관, 20일 제네바서 공개 청문회

등록 2022.01.18 17:19:17수정 2022.01.19 0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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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비공개 청문회 이어 최종 선출 절차

당선 시 아시아 최초이자 첫 여성 사무총장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5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하기 위해 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2.01.1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국제노동기구(ILO) 차기 사무총장에 출마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2월15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방문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면담하기 위해 위원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2.01.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차기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도전장을 낸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에 대한 공개 청문회가 이번주 열린다.

18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20일(이하 현지시간) 후보자 공개 청문회에 참석한다.

공개 청문회는 20~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주자는 질베르 웅보 전 토고 총리이며 강 전 장관은 두번째 순서다. 뒤이어 음툰지 무아바(남아프리카 공화국) 현 국제사용자기구(IOE) 이사를 마지막으로 첫날 청문회 일정은 끝난다. 이튿날(21일) 그렉 바인스(호주) 현 ILO 사무차장,  뮤리엘 페니코 전 프랑스 노동부 장관 순서로 청문회가 진행된다.

이번 청문회는 ILO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ILO 이사회만 참여하는 비공개 청문회는 3월14~15일 열린다.

최종 선출은 3월25일로 예정됐다. 사무총장 선출은 28개국 정부대표와 노동자·사용자 대표 각 14인 등 총 56명이 참여하는 이사회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최하위 득표자를 탈락시킨 후 재투표를 반복해서 실시한다.

새로 선출되는 사무총장 5년 임기는 올해 10월1일부터 시작된다.

강 전 장관이 당선될 경우 아시아 최초이자 첫 여성 ILO 사무총장이 탄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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