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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5비 군무원, 휴가반납 퇴임일까지 방역 헌신

등록 2022.01.18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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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생활로 모두에게 귀감"

[성남=뉴시스]공군15비 소속 허창용주무관이 휴가를 반납하고 근무지에서 일을하고 있는 모습

[성남=뉴시스]공군15비 소속 허창용주무관이 휴가를 반납하고 근무지에서 일을하고 있는 모습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15비)에서 개인 연가를 반납하고 퇴임일까지 부대 임무에 헌신한 항공의무대대 허창용 주무관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현재 15비 항공의무대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많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방역부터 백신 접종, 환자 진료 등 쉴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허 주무관은 15비 항공의무대대에서 방사선사 담당으로 3년간 근무했으며, 이달 24일 새로운 근무지로 이직한다.

"퇴임 전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준비해"라는 대장의 권유를 만류하고, 임무 수행에 바쁜 부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퇴임하는 날까지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허창용 주무관은 평소 동료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친형과 같은 친근함을 뽐내며 부대 내 신망이 두텁다.

항공의무대대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은 “본인의 업무인 방사선사 임무만이 아니라 간부 신체검사 결과 관리, 이등병건강상담, 상병건강검진 등 스스로 앞장서서 부서업무를 처리하는 유능한 군무원으로, 항공  의무대대 군무원의 실질적·대표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생활로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하였다.
 
허창용 주무관은 “어려운 시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 작은 힘 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기에 고생하는 대대원들과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새로운 직장에서도 항공의무대대와 15비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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