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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당 창고 화재…인근 원룸 입주민 30여명 대피

등록 2022.01.19 07: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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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 2층 옥외에 설치된 간이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9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 2층 옥외에 설치된 간이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9일 오전 1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식당 2층 옥외에 설치된 간이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화재를 목격한 20대 배달원 A씨는 119에 신고한 뒤 오토바이 경적을 계속 울려 인근 주민들에게 알렸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7층짜리 원룸 건물에 연기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 40여 가구의 출입문을 두드리는 방법으로 입주민 30여 명을 대피시켰다.

불은 창고와 냉장고, 식자재 등을 태워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피한 원룸 입주민들은 진화가 완료된 이후 오전 2시 45분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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