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령시, 상습 농업용수 부족 지역 양수저류시설 설치 '호응'

등록 2022.01.19 09:06: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청라면 황룡·장현지구 올해부터 본격 가동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비 포함 24억 투입

보령시 장현저수지 용수공급 시연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시 장현저수지 용수공급 시연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매년 상습적인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양수저류시설을 설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대행사업으로 총 24억원을 투입, 청라면 황룡·장현지구에 가뭄 극복을 위한 양수저류시설 설치를 완료,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나선다.

 황룡과 장현저수지는 몽리면적 186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담수량이 적어 매년 심각한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려 왔다.

이에 두 저수지를 상습가뭄재해지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충남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억원을 지원받아 양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이기복 황룡2리장은 “양수저류시설 덕분에 지역 농민들이 물 걱정 안하고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용수 부족으로 생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