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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식생활교육 시범 24개교 선정…학교당 1000만원 지원

등록 2022.01.19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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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교육청은 2022학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24개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2017년부터 아동과 청소년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는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학교 ▲영양상담 프로그램 적용 학교 ▲채식급식 학교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적용 학교 등 4개 분야다.

선정된 학교에는 교당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3개 분야 13개교를 운영했다. 그러나 식생활교육에 대한 관심 증가와 다양한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는 영양상담 프로그램 적용 분야를 신설했다.

또 학교급식법 적용을 받는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을 대상에 포함해 4개 분야 24개교(유 6개, 초 11개, 중 5개, 고 2개)를 선정했다.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 학교는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해 개발한 초등학교 4~6학년 교육자료 등을 활용, 다양한 영양·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
 
영양상담 프로그램 적용 학교는 저체중 및 성장부진, 빈혈, 과체중 및 비만, 편식과 결식, 식품알레르기와 관련된 내용으로 영양상담을 실시한다.
 
채식급식 학교는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채식주의를 선택한 학생을 위한 대체식단을 개발한다.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 적용 학교는 학교급식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적용 식재료 19가지 중 학교 형편에 맞는 3~4종에 대해 대체식단을 개발 후 적용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학교에서의 식생활교육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학교급식과 연계한 식생활교육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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