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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어촌 빈집고쳐 무상임대 추진

등록 2022.01.19 1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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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재생사업 최대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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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빈집을 고쳐 저소득층, 주거취약계층,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임대하는 ‘2022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리모델링 비용으로 동당 최대 2000만원(자부담 5% 이상)을 지원하고 올해 총 1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동의 빈집을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리모델링 대상은 건물노후도, 소재지와 접근성, 자부담 투자 비율 등 현장검토를 통해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을 통해 선정된 임대인은 주거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귀농·귀촌인, 구직청년, 65세 이상노인 및 부양자, 장애인, 신혼부부 등에게 5년간 무상으로 임대 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소유자는 오는 2월18일까지 빈집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창군은 지난해 4개소를 선정해 주거취약계층과 장애인에게 무상임대를 지원했다.

권태순 주거복지팀장은 "이용하지 못하고 방치된 빈집들을 색다른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임차인과 임대인 그리고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의 일석삼조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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