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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설 전 협력사에 자재대금 조기 지급

등록 2022.01.19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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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납품한 자재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2월3일에서 열흘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4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5일부터 21일까지 1주 간의 자재 대금도 정기지급일인 2월15일보다 18일 단축해 오는 28일 협력사에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기 지급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700여곳으로 금액은 약 1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원가 상승 등으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지난해 추석보다 조기 지급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며 "협력사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도 24일과 28일 2회에 걸쳐 400여 협력사에 총 400여억원의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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