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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인 가구 종합 지원정책' 추진

등록 2022.01.19 1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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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1인 가구 종합 지원정책' 추진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1인 가구에 대한 현황 분석과 함께 세대별·유형별 1인 가구 종합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연구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구조 변화를 살펴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나 지자체 정책은 저소득층과 노인돌봄서비스 등 고령층을 위한 복지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1인 가구화가 청년, 중·장년층으로까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고령층에 초점이 맞춰졌던 1인 가구 대책을 세대별·연령별로 다양화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가기로 했다.

우선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1인 가구 밀집지역(구역, 연령별 밀집도), 성별, 연령(청년, 중장년층, 고령층),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정책수요를 분석한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세대별 1인 가구 주거정책(청년주택, 스마트 빌리지, 공공타운하우스 등)과 성별·연령 밀집도 특성에 맞는 생활 인프라, 안전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비롯한 종합적인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1인 가구 확산이 세대·소득계층별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타 정책과의 조율과 함께 연구를 추진한다.

이선호 군수는 "1인 가구가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세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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