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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울진·영덕 해역에 기름 1523ℓ 유출, 4.3배↑

등록 2022.01.19 14: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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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 이바름 기자 = 지난해 경북 울진과 영덕 해역에 1500여ℓ의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5건으로 2020년 2건 대비 2.5배 증가했다.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2건, 파손 2건, 어선 침몰 1건으로 집계됐다.

유출량은 1523ℓ로 2020년 351ℓ보다 4.3배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유가 1403ℓ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울진 후포 해역에서 어선 충돌로 인한 침몰사고가 발생해 기름 1400ℓ가 해상으로 유출된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채수준 울진해경서장은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역에 예방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맑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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