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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대한상의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협력 논의"

등록 2022.01.19 16:46:30수정 2022.02.03 14: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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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기업인 총 120여 명 참가…"협력 강화"

[리야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1.19. bluesoda@newsis.com

[리야드=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한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KOTRA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사우디상의연합(CSC), 사우디 NCPP와 공동으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한-사우디 경제협력위원장(현대자동차 사장), 유정열 KOTRA 사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대표,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연계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사우디 기업인과 기관장 60여명은 코로나19,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등 상황변화에 대응한 사업을 발굴해 '사우디 비전 2030'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국은 2017년 이래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협력국 중 하나로 제조·에너지, 디지털·스마트 인프라, 역량 강화, 보건·생명과학, 중소기업 교역·투자확대 등 5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는 사우디 비전 2030의 기조에 발맞춰 산업 다각화를 통해 국가경제구조의 탈석유화를 도모하고 있다. 206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중심으로 원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포럼 연계 양해각서(MOU) 교환식에서는 양국의 수소분야 협력이 대거 포함됐다. 수소협력 관련 주요 체결 협약에는 ▲수소·암모니아 협력 ▲수소협력 ▲그린수소사업 ▲수소공급망 구축 ▲TC2C도입 및 프로젝트 실행 협력 ▲연구개발 협력 ▲국내 벤처 투자 협력 ▲블루암모니아 및 블루수소 사업화 공동협력 ▲발전 분야 연료전환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양국 기업은 지적재산권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 합의서, 주단조 합작법인 설립계약, 타이어 합작법인 구축, 닥터앤서 수출구매의향서, 기본여신약정 주요조건 합의서 등을 통해 특허, 제조, 디지털 및 바이오, 금융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MENA(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경제 규모를 갖춘 사우디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파트너"라면서 "특히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협력국으로서 수소, 디지털전환,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상호 간 무역와 투자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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