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말코비치, 방역패스 기한만료로 이탈리아 고급호텔서 쫓겨나
[베니스=AP/뉴시스] 미국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존 말코비치가 지난 2019년 9월1일 76회 베니스영화제 '뉴 포프' 시사회장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1.20
19일(현지시간)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말코비치는 지난주 산마르코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5성급 호텔에 투숙하려 했지만 방역 패스 유효기한이 지난 사실이 드러나 입장이 거부됐다.
말코비치는 미국 새 TV 드라마 촬영차 이틀 일정으로 베네치아에 머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개인이 운영하는 숙소에서 체류해야만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모든 대중교통 수단과 음식점, 주점, 호텔, 박물관, 문화시설 및 경기장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고 있다. 이 조치는 3월31일까지 시행된다.
내외국인은 코로나19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거나 감염후 완치됐다는 사실을 인정받아야 관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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