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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LG이노텍, 마이크로소프트 등 메타버스 고객기반 확대 전망"

등록 2022.01.20 08: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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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LG이노텍, 마이크로소프트 등 메타버스 고객기반 확대 전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B증권은 20일 LG이노텍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 메타버스 고객기반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메타버스 고객기반이 애플,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업체로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이처럼 LG이노텍의 메타버스 고객기반 확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LG이노텍이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 핵심 기능인 3D 입체영상 구현을 위한 필수 부품의 독점적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8일 LG이노텍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에서 3D 입체영상으로 MR(혼합현실) 구현을 위한 핵심부품인 3D 센싱 카메라와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모듈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날 마이크로소프트는 텐센트, 소니에 이어 전 세계 3위 게임사인 블리자드를 82조원에 인수하면서 기존 B2B 메타버스 중심에서 온라인 확장성이 용이한 게임 콘텐츠 기반의 B2C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출시할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인 홀로렌즈3(HoloLens3)에 3D 입체영상 기능을 대폭 향상 시킬 것으로 추정돼 LG이노텍 수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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