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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양자 TV토론 방송중지 가처분 신청…"선거에 불리"

등록 2022.01.20 10:49:29수정 2022.01.20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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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정당 이미지 굳어질 것…양자토론 중단 요구"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1.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의당은 설 연휴 기간 진행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양자 TV토론에 대해 방송중지 가처분을 신청한다고 20일 밝혔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 양자 TV토론 방송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자신의 정책과 신념을 홍보하고 유권자를 설득할 기회를 잃게 된다"며 "더불어 선거운동의 초반부에 이미 비주류 내지 군소정당으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져 향후 선거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될 것을 우려한다"며 가처분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는 시민들이 다양한 정당의 정책 및 비전을 알 수 있는 권리를 침해당하고 유권자로서 선택권을 훼손 당하는 부작용을 야기한다"며 "심 후보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을 것이 명백해 가처분으로써 양자 토론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바"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상파 3사(KBS·MBC·SBS) 앞에서 다자 토론 개최를 촉구하는 의원단·대표단 1인 시위를 지난 1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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