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임산부에게 연 48만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지원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제공)

[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임산부에게 연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가평군인 임신부와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www.ecoemall.com)으로 모집한 뒤 확인절차를 거쳐 95명을 선착순 선정하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이 마감된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지정된 쇼핑몰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를 결제하면 택배로 농산물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https://www.g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확보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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