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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렌탈 대신 직접 구매 늘었다

등록 2022.01.20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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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작년 4분기 정수기 판매 108% 증가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정수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ph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정수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최근 정수기를 렌탈하기보다는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성장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정수기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필터를 직접 관리하는 자가관리형 제품이 다수 등장하면서 정수기를 직접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수기는 초여름인 5월 말부터 폭염이 찾아오는 8월까지가 성수기다. 하지만 겨울에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랜드는 이달 말까지 전자랜드쇼핑몰에서 삼성전자 정수기의 1년치 추가 필터를 5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SK매직의 정수기를 구매 후 포토 후기를 작성하면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에 더해 홈쿡, 홈카페 문화 확산도 정수기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며 "렌털 이용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가전도 있으나 정수기처럼 이전보다 직접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한 가전도 있는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가전 소비 패턴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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