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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9월 리모델링 완공…300여회 공연 풍성

등록 2022.01.23 09:23:56수정 2022.01.23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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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사진=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광주문화예술회관 전경. (사진=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오는 9월 대극장, 내년 1월 소극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함과 동시에 인근의 공연장을 대관해 300회 이상의 시립예술단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아시아문화전당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대체 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 정기공연, 기획공연, 국악상설공연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문예회관은 오는 9월 대극장과 내년 1월 소극장 리모델리 공사가 완료된다. 1991년 건립 이후 31년동안 사용했던 공연장 객석, 무대장비, 음향 설비 등이 교체된다.

공연장이 공사로 인해 사용을 하지 못함에 따라 광주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국악단, 극단 등은 아시아문화전당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대체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향은 올해 정기공연 6회, 오티움 콘서트 3회, 수시 공연 1회, 어린이 특별공연으로 상반기 공연한다.

다음달 18일과 19일 제361회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을 무대에 올리며 3월11일 제362회 정기연주회 '별(Stars), 4월8일 '1905년', 4월13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2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5월17일과 6월17일에는 각각 '광주의 영웅들'과 '쾌(快)'를 공연한다.

또 어린이날 특별공연으로 애니매이션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 '라바가 들려주는 키즈 클래식'을 5월5일~7일 공연한다.

시립발레단은 5월14일~15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는 창작발레 '오월바람'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2020년 초연 이후 지난해 완성도를 높여 재공연을 한 새로운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무용수와 관객이 발레에 대해 이야기하는 발레살롱콘서트는 올해 총 10회 공연이 펼쳐진다.

시립합창단은 다음달 24일 대구시립합창단과 함께 우효원 작곡 '달의 춤' '아! 대한민국'을 대구 콘서트 하우스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등 올해 정기공연 5회, 수시공연 7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창극단은 제57회 정기공연 창극 '배비장전' 등 정기·수시·교류 공연을 통해 10여 차례 관객과 만나며 시립국악관현악단은 대표 공연 '민족의 숨결 겨레의 노래3'을 3월24일 선보인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도 오는 4월30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협연으로 '프랜드십 콘서트'를 공연한다.

시립극단은 4월21일~23일 제18회 정기 공연으로 박근형 작·연출의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공연하고 시립오페라단은 4월 15일~16일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예회관 기획공연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공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 아파시오나토 앙상블'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기획공연 포커스(Focus)도 관객들이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있으며 광주국악상설공연은 판소리, 한국무용, 단막창극 등 다채롭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는 10월12일~16일 소극장과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하경완 광주문예회관장은 "문화예술회관은 올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지역 관람객을 만난다"며 "300회 이상의 공연으로 지역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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