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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동남아 4개국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교육 실시

등록 2022.01.20 16: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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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 공무원 대상

파리협정 합의에 따른 정책방향 소개, 사업 투명성 당부

[대전=뉴시스] 20일 진행된 동남아 4개국 대상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 역량배양 교육'에서 산림청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20일 진행된 동남아 4개국 대상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 역량배양 교육'에서 산림청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0일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을 추진 중인 동남아 지역 4개국을 대상으로 역량배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국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와 올해 새롭게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베트남 등 4개국의 레드플러스(REDD+) 추진사업단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레드플러스(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산림청은 이번 교육서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6차 당사국 총회에서 합의에 이른 파리협정의 세부지침과 레드플러스(REDD+)와 관련된 내용, 앞으로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파리협정 세부지침에 따라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금까지 추진해 온 3개국 시범사업을 준 국가수준의 사업으로 확대·추진하고 민간과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참석자들에 전달한 뒤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 레드플러스(REDD+) 사업추진 절차, 체계 등에 대한 실무강의도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서 산림청 박은식 국제협력담당관은 인사말을 통해 "REDD+ 사업의 투명한 관리와 지역주민들의 권리보호가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지난해 현장관리 전문가를 파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예산확보를 통해 현장배치,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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