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철 충남도의원, 천안 성성지구 내 중학교 신설 촉구
[홍성=뉴시스] 충남도의회 오인철 의원 본회의 발언 모습.
지난 2019년 5월부터 천안시 성성지구내 중학교 신설을 요구해왔던 오 의원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천안지역 과밀학교에 대한 우려와 개선 방안을 제기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천안 1학군은 성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중학생 등 의무취학 대상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오 의원은 “두정동, 백석동, 청당동 일대 공동주택 개발과 부성·성성·업성지구 도시개발로 인해 천안 1학군은 학생 수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중학교가 신설되고 있지 않아 그 피해를 고스란히 우리 아이들이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차암동 지역 초등학생의 경우 천안1학군 가장자리에 위치해 4㎞나 떨어져 있는 천안성정중·천안백석중으로의 통학이 불가피하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실 속 방역여건 개선 및 과밀학교 해소를 위해 천안 성성지구 내 중학교 신설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교육부에서도 이와 같은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 신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칭)천안성성2중학교 신설 확정 여부는 오는 26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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