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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 출범, 21일 첫 회의

등록 2022.01.21 07: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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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방안 논의

시,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60% 감축 목표

 [부산=뉴시스]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가 21일 출범, 해양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정책발굴을 해나갈 예정이다.2021.05.1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가 21일 출범, 해양폐기물 감축 등 다양한 정책발굴을 해나갈 예정이다.2021.05.1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해양환경분야의 정책발굴을 위한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가 21일 출범과 함께 본격 활동에 나선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해양환경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부산시 경제부시장, 해양농수산국장을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연구원 등 부산지역 해양환경 기관·단체 및 학계, 시의회의 추천을 받은 5명과 해양환경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모집에 선발된 전문가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해양환경 분야 민·관·학 협치와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늘 첫 회의에서는 ‘2022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해양폐기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60% 감축, 2050년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해양폐기물 발생원 관리 ▲수거 사각지대 해소 및 해양폐기물 처리·재활용 촉진 ▲해양폐기물 관리 기반 강화 ▲시민참여 및 교육·홍보 강화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강화 등 5대 전략 14개 중점 추진과제(28개 세부과제)가 담겼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해양폐기물 분야에 64억원,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해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올 9월, 세계 유일 최대 규모의 해양쓰레기 관련 국제행사인 ‘제7차 국제해양폐기물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만큼, 앞으로 해양환경관리위원회와 발맞춰 시민 참여형 정책을 추진하고, 해양자원의 적절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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