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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대교 개통 한 달, 교통분산효과…1일 평균 1만2000대 통행

등록 2022.01.21 08: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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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교, 원촌교네거리 등 인근 교차로 교통량 감소

[대전=뉴시스] 지난해 12월 21일 개통된 대전 한샘대교 오전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지난해 12월 21일 개통된 대전 한샘대교 오전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서구 평송수련원 삼거리에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을 잇는 '한샘대교'가 교통분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 개통된 한샘대교의 1일 평균 통행량이 1만2000여 대에 이르면서, 원촌교네거리와 한밭대교 등 인근 지역의 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종전에 대화동 대전산업단지로 가기위해선 원촌교네거리와 한밭대교 구간을 거쳐야 했으나, 한샘대교 개통이후 교통량이 감소하면서 서구와 대덕구간 이동이 수월해지고 있다.

실제, 개통전인 지난해 12월 6일, 13일과 개통이후인 올 1월 10일, 17일 통행량을 비교한 결과, 원촌교네거리 교통량은 출근시간대 10%, 퇴근시간대 3% 감소했다. 한밭대교 구간은 출근시간대 11%  퇴근시간대 24% 감소하면서 교통량 분산효과가 나타났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한샘대교 개통으로 대전산업단지의 물류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향후 교통 확장성을 고려할 때 일대 교통환경 변화를 크게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를 만들 필요성에 따라 놓여진 한샘대교는 450억원이 투입돼 길이 420미터, 폭 23~30m의 왕복 4차로로 개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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