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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 특별감시

등록 2022.01.21 08: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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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 공무원 130여 명 투입

1200여 개 사업장, 취약지역 집중점검

24시간 신고·상담 상황실 운영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감시 단속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감시 단속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다음달 2일까지 '설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시·단속에는 도와 도내 31개 시·군 환경지도단속 공무원 130여 명이 투입, 도내 12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한다.

감시 대상은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과 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폐수, 미세먼지 다량 배출업소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이다. 드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공장 밀집 사각지대까지 입체적으로 감시한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24시간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이상 유무 발견 시 도와 환경부에 즉시 보고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오염물질 관리 소홀, 불법 배출 등으로 환경을 악화시키고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는 강력 조치하겠다"며 "연휴 기간 중 배출업체 스스로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특별감시기간 중 이상 여부를 발견하는 도민은 경기도콜센터(031-120)나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상황실(031-8008-8225)로 즉각 신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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