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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자필편지 영상'에 "거짓말쟁이"

등록 2022.01.21 09:01:25수정 2022.01.21 09: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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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 환경 걱정하면 나중에 종이 공보물 안보내야 할텐데 보낼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청년센터 다온나그래'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캠퍼스 총회 및 대구시당·경북도당 대학생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청년센터 다온나그래'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북캠퍼스 총회 및 대구시당·경북도당 대학생위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1.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종이없는 선거운동에 나선다고 한것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다.

21일 뉴시스 종합결과,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리 준비안해놓고 환경을 걱정한다느니 좋은 말로 둘러 대려는데 제가 설명해드리겠다"며 "호남지역에 편지를 보내려면 호남 전 지역 구청과 시청에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용 주소 신청을 미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절차로 다 수합하는데 최대 2주 걸린다"며 "그 외에도 인쇄 및 발송 절차 등을 다하면 열흘이상 더 걸린다. 그래서 오늘 결심해도 이재명 후보는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번에 호남지역 유권자들에게 지금까지 못다한 정성을 들이려고 몇달간 준비할 때 이 후보는 캐롤 부르면 유권자가 좋아할 줄 알고 캐롤을 부르고 있었던 것"이라며 "진짜 이재명 후보가 환경을 걱정하면 나중에 종이 공보물을 안 보내야되는데 그건 또 보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그게 예비후보자 홍보물의 10배 분량"이라며 "(이 후보는)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종이로 인쇄돼 각 집에 뿌려졌던 대통령 선거 예비 홍보물 책자 대신 자필로 편지를 쓰는 영상을 찍어 오는 24일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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