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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자동차로 평양, 백두산까지…남북통합문화센터, 체험존 조성

등록 2022.01.21 10:49:57수정 2022.01.21 10: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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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교에서 평양, 금강산, 백두산 경로

가상현실 구현…사전 예약 후 무료 참여

[서울=뉴시스]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마련한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VR) 체험존' 시나리오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2.01.21.

[서울=뉴시스]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가 마련한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VR) 체험존' 시나리오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2022.01.21.

[서울=뉴시스] 심동준 기자 = 통일부는 남북통합문화센터가 '통일시대 자동차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북한 주요 명소를 가상 체험 방식으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개념으로 설계된 콘텐츠이다.

체험존은 남북통합문화센터 6층 전시체험관에 마련됐다. 자동차 모형에 탑승, 서울 한남대교에서 판문점을 통과해 평양·금강산을 거쳐 백두산 천지에 도착하는 식의 가상 체험이 이뤄진다.

일반인 체험은 오는 25일부터 추진된다. 체험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 가입 후 사전 예약 뒤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이번 체험은 젊은 세대의 선호를 반영해 VR 콘텐츠로 개발했다"며 "2인 이상이 경주하면서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도 도입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센터에는 VR 자동차 체험 이외에도 북한요리 만들기, 평양에서 활쏘기 등 다양한 가상현실 체험물을 구비 중"이라며 "앞으로 젊은 세대,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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