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가소득 등 농업인 전수조사 추진체계 구축

순창군 신병기 부군수 주재로 '순창군 농가소득 추계 컨설팅 용역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관내 농가소득 추계와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농업인 전수조사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군은 신병기 부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과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농가소득 추계 컨설팅 용역보고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의 영농실태와 농가소득 등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를 확보하고 공유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에 이어 농가항목과 조사지, 메뉴얼 작성, 활용방안 등 효율적인 순창군 자체 농업통계시스템 구축에 대해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내용은 ▲농가소득 추계를 위한 조사항목 도출 및 조사지 개발 ▲조사요원 대상 교육자료(매뉴얼) 개발 ▲순창군 농업인 조사추진 절차 마련 ▲농업인 전수조사 결과 활용방안 연구 등이다.

군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농업소득 전수조사 실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 분석과정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순창군 농업통계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영농실태를 파악해 생산, 유통, 고용 등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통계자료를 제공하겠다"면서 "농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지역농업 빅데이터 구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