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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안전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2.01.22 09: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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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설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코로나19 방역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설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물가안정 대책 ▲도로·교통 대책 ▲소외계층 맞춤지원 ▲위생·환경 대책 ▲공직기강 확립 등 크게 7대 분야에 걸쳐 중점 추진된다.

먼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연휴 동안 역학조사반(16개)과 자가격리 통지반(7팀)이 편성되고, 선별진료소도 계속 유지된다.

또 연휴 중에 발생한 환자들의 응급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이 지정·운영된다.

진단검사는 등 코로나19 관련은 남원보건소, 병원급 의료기관은 남원의료원 및 남원병원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고 의원급 의료기관·당직약국에 대해서는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미용 및 남원사랑상품권 구매를 유도하는 한편 농축산물, 생필품, 서비스업 등 중점관리 3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민관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한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서도 주요 정체구간에 교통요원을 배치하는 등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며 사회적거리두기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설 맞이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생활쓰레기 중점 수거처리와 청소민원 처리반 운영 등을 위해 특별상황반을 설치·운영하며 시민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연휴기간 중 오는 31일부터 2월2일까지 3일간에는 광한루원과 테마파크 등이 무료 개방된다.

이환주 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를 감안해 이번 설 명절에도 시민들께 귀성·역귀성 자제를 요청드린다"면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하는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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