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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트윈으로부터 의료용 음압장비 10대 기증받아

등록 2022.01.21 13: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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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8500만원 상당, 국내 최초 KC 인증 음압 의료기기

중앙대의료원 배치 코로나19 관리·치료 등 감염병 예방 활용

[서울=뉴시스](주)트윈 의료용 음압장비 기증 모습 (왼쪽부터 서광수 ㈜트윈 회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사진 중앙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트윈 의료용 음압장비 기증 모습 (왼쪽부터 서광수 ㈜트윈 회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사진 중앙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트윈(회장 서광수)으로부터 의료용 음압장비 10대를 기증받은 데 따른 '의료용 음압장비 전달식' 행사를 20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트윈이 유지보수 비용 포함 시가 8500만원 상당의 의료용 음압기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음압장비는 중앙대의료원에 적절히 배치돼 코로나 19 관리와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트윈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중앙대에 기증한 음압기는 국내 최초의 KC 인증 음압 의료기기 제품이다. 해당 장비는 음압을 마이너스로 유지해 바이러스로 오염된 내부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에 주효한 역할을 한다.

서광수 회장을 비롯해 서수영 부사장과 서지현 관리부장 등 행사에 참석한 ㈜트윈 관계자들을 박상규 총장과 이산호 행정부총장, 최재원 안성부총장,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이 따뜻이 맞이하며 환담을 했다.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의료원장, 김돈규 중앙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박현옥 중앙대병원 대외협력팀장 등 음압장비가 설치될 예정인 중앙대의료원 관계자들도 자리에 참석해 ㈜트윈의 뜻깊은 기부를 기렸다.

서광수 회장은 "최고의 대학인 중앙대에 최고의 장비가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 우리 장비가 중앙대의료원에 설치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의료기기를 기증해 주시는 것은 금전적인 부분을 넘어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기증해 주신 음압장비를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트윈은 '풍요로운 미래사회 건설, 미래 문화 공헌,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2014년 설립됐다. 친환경 의료용 음압장비 제조와 마스크·보호복 판매 등을 바탕으로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의료 관련 기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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