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준비 '순항'…역대 최대 규모
개최 100일 앞두고 성공 개최 캠페인 펼쳐
[대전=뉴시스] 세계산림총회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5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100일 앞두고 진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세계 100여 개국의 정부기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 및 환경분야 관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제14차 총회에서는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코로나19 상황단계에 따른 대응 시나리오 및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공식 누리집(www.wfc2021korea.org)을 마련, 국민을 상대로 한 행사 참가신청을 받는다. 또 세계 각국의 산림 정책·기술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도 조성해 개방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우리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협력 프로그램들에 대한 각국의 참여를 독려하고 국제 산림협력 성과 등을 총회 공식 결과물로 담아 기후위기 속 산림분야 국제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키 위해 전국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D-100 행사를 진행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응원을 받는다.
또 21일에는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22 세계산림총회 성공 개최 기원 응원메시지 캠페인'을 열고 메시지를 남긴 참가자에 기념품을 제공했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세계산림총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전 국민의 응원 메시지가 온오프라인 상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100일 동안 철저히 준비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산림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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