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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미크론' 차단 비지땀…방역강화·취약시설 특별점검

등록 2022.01.21 1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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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별방역대책 기간 여수경찰서와 합동점검...3개반 15명 구성

코로나19 검사를 위해서 여수시보건소에 줄을 서있는 모습.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서 여수시보건소에 줄을 서있는 모습. 여수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설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정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차단을 위한 취약시설 특별점검 등에 나선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경찰서와 합동으로 3개반 1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7080 음악홀, 마사지업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사적모임 인원 준수 ▲영업시간 준수 ▲방역수칙 게시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한 점을 감안해 현행보다 강력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시민에게 요구할 예정이다.

이미 목포시 등 전남 서부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광주광역시에서도 최근 1주일 새 오미크론 검출률이 80%를 차지했다.

최근 여수에서도 외국인 선원 29명, 외국인 건설노동자 8명, 산단 관련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여수시는 설 연휴 기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특별점검을 실시해 지역 내 급속한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전후해 취약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할 수 있다.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문제점 위주의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방지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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