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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자 오르면서 매수심리 '꽁꽁'…서울 집값 0.02%↑

등록 2022.01.21 14:07:18수정 2022.01.21 14: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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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주간 수도권 시황

상승 12곳, 보합 12곳, 하락 1곳

"거래량 급감 따른 보합세 전망"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은행이 연초부터 금리 인상에 나선 가운데 대출 이자도 오르면서 부동산 매수심리가 더 얼어붙고 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사업 추진 기대감에 재건축 아파트가 0.06%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25개 구 중 상승은 12곳, 보합 12곳이고 은평구는 하락했다. ▲금천(0.10%) ▲서대문(0.07%) ▲마포(0.05%) ▲서초(0.05%) ▲동대문(0.04%) ▲성동(0.03%)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0.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이천(0.07%) ▲고양(0.06%) ▲김포(0.05%) ▲군포(0.04%) ▲수원(0.04%) ▲안성(0.04%)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성남(-0.05%)과 남양주(-0.01%), 구리(-0.01%), 양주(-0.01%)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0.02% 올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에 계절적 비수기 그리고 설 연휴까지 일주일 앞에 다가온 만큼 거래량 급감에 따른 보합 수준의 변동률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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