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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50대 의사 '외롭다'며 20대 여간호사 성희롱

등록 2022.01.21 15:04:30수정 2022.01.21 22: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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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창원경상대병원. (사진=창원경상대병원 제공). 2020.06.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창원경상대병원. (사진=창원경상대병원 제공). 2020.06.0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50대 센터장급 의사가 20대 간호사를 성희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1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는 50대 남자 의사가 당직을 서던 중 20대 여성 간호사를 자신의 연구실로 불러 신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은 해당 간호사가 병원에 이 사실을 토로하면서 알려졌다.

50대 간부급 의사는 당시 술에 취해 정확한 기억은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지만 일부 성희롱은 인정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당시 사안 인지 후 바로 의사를 보직 해임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절차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과 진주 본원에서 지난 1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징계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재 해당 교수는 학교법인 소속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최종 징계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의사는 사건 당시  '혼자 있어서 외롭다'고 해당 간호사에게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고 기혼이며 홀로 창원 생활을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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