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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만달러선 붕괴…고점 대비 40% '뚝'

등록 2022.01.21 1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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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줄줄이 급락…"매파적 연준 영향"

[그래픽=뉴시스]

[그래픽=뉴시스]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만달러(약 4774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코인데스크 자료를 인용해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시42분께 비트코인이 3만8709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8% 가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두번째로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9% 이상 폭락해 2853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1300억달러가 사라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움직임이 주식 시장뿐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연준은 금리 인상과 더불어 대차대조표 축소를 예고한 상태로, 나스닥 지수는 이번주 거의 5%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3주 연속 내렸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1월 이후 급격히 하락하며 사상 최고치인 6만9000달러대에서 40% 이상 폭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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